" 임원회의 열고 수도권 6월부터 시행 결정, 이달부터 홍보작업 "
앞으로 유압기중기도 하루 8시간 작업을 시행하게 된다.
한달간 홍보기간을 거쳐 6월부터 수도권 지역이 먼저 시작되고 이후 전국으로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한국유압기중기연합회(회장 소장덕, 이하 연합회)는 지난 18일 서울 상일동 사무실에서 임원회의를
개최하고 이와 같이 결정했다.
연합회는 내달 1일부터 ‘건설기계임대차표준계약서’에 따른 하루 8시간 작업을 하기로 결의하고
시행을 위한 준비에 착수키로 했다.
우선 한달간 시행을 알리는 홍보기간을 둬 시작에 차질이 생기지 않도록 할 방침이다.
공문을 만들어 각 발주처와 건설현장 책임자들에게 팩스·우편·방문 등을 통해 전달하기로 했으며
타 건설기계 단체와 회원들에게도 협조를 요하는 안내문을 전하기로 했다.
연합회는 8시간제 시행을 알리는 공문에서, 건설경기의 어려움을 감안해 2년 전부터 8시간제
시행을 위한 논의가 수차례 있었다며 표준약관 제10059호에 따라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까지로
하는 8시간 작업을 하기로 했다고 밝히고 있다.
소장덕 회장은 본지와의 통화에서 “유류값과 부품비 그리고 원활치 못한 조종사 공급으로 인한
인건비 인상 등으로 사업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타 건설기계에 비해 다소 늦었지만
이제라도 시작하는 만큼 잘 정착시켜나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고 말했다.
기사입력: 2012/05/16 [01:08] 최종편집: ⓒ 건설기계신문